개그맨 김준현이 7년간 함께한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다.
채널 IHQ는 "김준현이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맛있는 녀석들'과 작별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미디언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마지막 먹방을 펼쳤다.
이날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소식을 전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2015년에 시작한 '맛있는 녀석들'이 오늘로 339주, 2395일이 됐다. 한주도 빠짐없이 함께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당연히 고민이 길었다. 그렇기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 특히나 멤버들, 제작진,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그럼에도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꿈꾸고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오늘은 김준현 굿바이 특집을 준비했다"라며 "김준현 씨가 예전부터 '영화를 보고 나면 배우들의 먹방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냐. 그래서 오늘은 영화에서 나온 맛집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현과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마지막 방송 첫 메뉴는 영화 '올드보이'의 군만두 집이었다.
이 집은 부산 군만두 3대 맛집 중 하나로, 영업한지 70년이 넘은 곳이었다. 사장은 "시아버지가 해방 때 내려오셔서 계속 장사를 하셨다. 아들이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먹방 전, '쪼는 맛'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룰을 설명하다 돌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울컥한 김민경 역시 울음을 터트렸고 이를 본 문세윤은 "이 정도면 안 우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겠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쪼는 맛'은 김준현의 마지막 먹방 답게 '전원먹방'으로 끝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군만두를 맛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중국집에 온 만큼 다른 중식도 안 시킬 수 없었다. 뚱4는 짜장면과 탕수육까지 추가 주문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막방 이후 라스에서 밝힌 하차 이유
… 그래도 맛녀석에서 굽는 고기 나올때마다 열성적으로 고기를 굽던 그의 모습이 생각날듯.
꽃길만 걷으시길! 김준현!
그의 먹방 명언은 영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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